다시는 올것 같지 않던 봄이 찾아오네요.
주말까지는 날씨가 쌀쌀했었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것이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여름으로 내딛겠지요.
오늘은 봄하면 떠오르는 봄의 전령사
냉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흔하다고 간과했다가는 큰코 다치겠는데요.
자, 봄을 알리는 상큼한 냉이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냉이
봄이 되면 산이나 들에 초록초록한 잎을 드러내게 됩니다.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 때문에 입맛을 돌게 해줍니다.
냉이는 야생에서 자라나거나 재배를 해서 하우스 등에서 채취를 하게 됩니다.
입맛을 돌게하는 것 외에 단백질 함량도 풍부하고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니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효능
1. 춘곤증 예방
봄이면 으례히 찾아오는 춘곤증. 이 춘곤증을 냉이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로 인해 원기를 돋우게 되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게 하여 피로회복과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간기능 개선
지방간은 제2형 당뇨와 비만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냉이 추출물을 투여한 생쥐의 간과 내장지방 조직에서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눈건강 강화
냉이 속 비타민A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여 눈건강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미세먼지 등에 의한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혈관질환 예방
냉이에는 베타카로틴,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독소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을 돕게 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로 인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5. 지혈작용
냉이 속 인이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으로 인해 생리불순, 코피, 산후출혈 등 출혈을 멎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6. 변비예방
냉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히 하여 변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7. 당뇨 예방
냉이는 비장을 강하게 해주고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도와주므로 혈액을 맑게 해주어서 당뇨병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냉이 속에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결석이 있는 분들은 과다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고, 찬 성질로 인해 몸이 냉한 분들도 적정량을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세월은 갑니다.
이 봄이 가기 전에 제철 식재료인 냉이로 된장국 맛있게 해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